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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고					
					
					2025 동구바다 그리기 대회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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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동구바다 그리기 대회 심사평
  
2025 동구 바다 그리기 대회는 만석‧화수 해안 산책로를 배경으로 아이들이 직접 바다를 보고 느낀 감정을 생생하게 또는 상상력을 담아낸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가을 소풍처럼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눈앞의 풍경을 각자만의 색과 선으로 표현하며 바다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선을 그림 속에 담아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 무엇을 그릴까?" 고민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눈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화도진문화원에서 준비한 체험 부스는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작가가 함께 하는 현장 작업실' 부스도 아이들에게 창작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교육의 장이 되어, 미래의 예술가로서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대회 당일 안타까웠던 점은 현장에서 몇몇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직접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도와주는 모습이 보여 대회 참여한 아이들이나 다른 부모님들께 좋지 않은 모습으로 비쳤습니다. 다행히 주최 측에서 잘 대응하였지만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안내가 더 강화되길 바랍니다.
 
심사 과정에서 느낀 점은 각 연령대의 작품마다 뚜렷한 개성과 독창성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유치부는 어린아이의 순수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초등부 저학년은 자신만의 바다 해석을 담아내는 노력을, 고학년은 세밀한 관찰과 완성도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은 그림을 통해 바다와 자신만의 이야기를 연결하며,단순히 그리는 행위를 넘어 창의력과 표현력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아이들은 바다를 새롭게 발견하고, 가족과 함께 예술을 즐기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앞으로도 동구의 바다처럼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이 풍성하게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2025. 10.
심사위원 일동
 

